대구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총력···민생 안정 적극 추진
대구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총력···민생 안정 적극 추진
  • 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5.24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선정 및 하도급대금 체불 방지 강화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대구시는 오는 25일 시청에서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확대를 통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구시 건설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2016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대상도 심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 공공 건설사업 신속 집행 ▲ 지역제한 입찰과 지역의무 공동도급 우선 시행 ▲ 국가기관 및 대형공사 발주처 방문·세일즈행정 전개 ▲ 외지 대형건설업체의 협력업체로 지역 전문건설업체 등록 확대 ▲ 민간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촉진 ▲ 건설공사 발주정보 제공 ▲ 하도급대금 체불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시정 시책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건설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100억 원 이상 대형 민간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한 하도급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민생안정 특별 점검반’을 운영해 공공건설공사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교부여부 및 대금 체불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건전한 건설환경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