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 본격 도입
철도공단 강원본부,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 본격 도입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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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술 활용해 상시 철도 건설현장 모니터링 체계 구축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철도건설 공사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가 본격 도입돼 건설현장 안전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가 관내 모든 건설현장에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22일부터 본격 도입했다.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은 현장 작업자 관리, 건설 장비점검, 부적합 관리, 취약개소 점검, 사고보고 및 복구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앞으로 해당 철도건설 공사현장의 관계자는 웹과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현장 점검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강원본부 상황실에서도 실시간으로 관내 모든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건설현장 안전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와이파이(Wi-Fi)를 활용해 터널 공사장 내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을 파악할 수 있어, 사고예방 조치는 물론 재해발생시 응급복구 등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도공단 노병국 강원본부장은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철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걸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