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미단시티 ‘갤러리 84’ 분양…카지노 복합리조트 호재 얻어
영종도 미단시티 ‘갤러리 84’ 분양…카지노 복합리조트 호재 얻어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4.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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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84 투시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영종도가 최근 카지노 및 복합리조트 개발 호재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제도를 통해 최대 120시간 동안 영종도 내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해져 해외관광객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종도 교통 편의성도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와 공항철도를 통해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영종도해안도로와 영종도 자기부상열차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제3연육교, 제2공항철도가 개통되면 더욱 빠르게 오갈 수 있으며, 올해 말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을 앞두고 있다.

개발 호재덕에 영종도 카지노 일대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일 전망이 나오자 부동산 투자자들 또한 이 일대를 주목하고 있다.

시행사 금광은 미단시티 내에 상업시설을 바로 앞에 둔 ‘갤러리84’를 분양하고 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제1종일반주거지역)를 분양하고 있는 ‘갤러리84’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일대에 사업지가 위치하고 총 84필지 3만5762㎡로 84채의 미술관이 모인 듯한 ‘아트빌리지’가 조성된다.

건폐율 60%에 용적률은 100% 이하이며 최고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층에는 카페, 음식점, 샵 등 상업시설이 입점할 수 있고 고층에는 렌트하우스로 활용해 에어비앤비나 게스트하우스 같은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84채 모두 각각 개성을 담아 볼거리가 항상 넘치는 거리를 구성할 계획이다”면서 “건물 사이마다 유럽의 거리가 연상되도록 계원예대와 협력해 아트월, 조형물, 조명시설을 적용하고 바다 조망권을 확보해 쇼핑과 관광,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84’의 필지별 분양가는 419.83㎡(옛 127평) 기준으로 3.3㎡당 평균 450만원 대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