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장애인시설 지원 ‘새로운 가족, 따뜻한동행’ 진행
따뜻한동행, 장애인시설 지원 ‘새로운 가족, 따뜻한동행’ 진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4.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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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맞아 후원금 5천만원 모금… 전액 장애인복지시설 지원

한미글로벌, 1:1 매칭 기금 후원… 스토리펀딩 사업 기금 총 1억 목표
김종훈 이사장 “다양한 프로젝트 통해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 앞장”

▲ 따뜻한동행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 스토리펀딩 프로젝트에 나섰다.<사진은 최성문 작가의 예솜동산 일과 모습 삽화>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시설 및 장애인 가정 공간 복지 지원을 위한 스토리펀딩 프로젝트 ‘새로운 가족, 따뜻한 동행’을 진행한다.

따뜻한동행의 스토리펀딩은 ‘오늘을 부탁해’의 저자이자 공공예술 프로젝트 ‘하루를 쓰다’의 최성문 작가가 직접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한 내용으로 구성된 진솔한 이야기를 다음카카오 스토리펀딩 플랫폼에 약 2개월 동안 총 7회에 걸쳐 연재하게 된다.

첫 번째 시리즈로는 대전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예솜동산’의 이야기가 게재된다. 특히 최성문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예솜동산 가족공동체의 일상 이야기로 구성된 동영상도 함께 제작, 최성문 작가 나레이션, 고인경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수화, 따뜻한동행 대학생 봉사단 이우현 학생 영상 편집 등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이번 새로운 가족, 따뜻한 동행’스토리펀딩은 후원 금액 5,000만원을 목표로 오는 6월 25일까지 67일 동안 계속되며, 펀딩 금액 전액은 장애인복지시설 11개 처의 공간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한미글로벌(주)은 펀딩 금액만큼 1:1 매칭 기금을 후원, 스토리펀딩 프로젝트 모금액 총 1억원을 목표로 함께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화장지 제조업체인 미래생활㈜에서는 약 2,000여만원 상당의 리워드 물품을 지원한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스토리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장애인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복지법인 설립 취지처럼, 모두가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분들이 동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로운 가족, 따뜻한동행’의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스토리펀딩 홈페이지 및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2016년까지 234개소의 장애인 복지시설 및 장애인 가정 등의 공간 복지를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의 건설 관련 무료 자문을 시작했으며, 사단법인 CEO지식나눔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탈북청년 사회 정착 지원 및 통일 인재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며 기존 장애인에 집중된 복지사업에서 탈북청년 맞춤형 복지사업까지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