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 부산다운 건축상 및 심사위원 공모
부산시, 2017 부산다운 건축상 및 심사위원 공모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4.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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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부산을 더욱 부산답게 하는 품격 높은 건축물 선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광역시가 사단법인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2017 부산다운 건축상 및 심사위원' 공모를 실시한다. 부산다운 건축상은 우수 건축물을 발굴해 부산의 새로운 건축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 세계도시 부산의 역동성과 품격을 갖춘 건축물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는 부산의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해 부산의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심사위원 2명을 별도 모집, 심사를 진행하고 일반건축물·공공건축물 등 총 2개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받아 예술성, 공공성, 친환경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심사해 총 10작품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1,2차 작품 접수, 작품심사, 우수작 시상 및 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1차 접수는 부산에 소재한 완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실시된다. 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도면, 현장사진을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웹하드로 올리면 된다.

부산시는 예비심사를 실시해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7월 11일까지는 2차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관련 심사는 6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할 계획으로 1차 접수 작품은 부산다운 건축상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예비심사 결과 통과된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회에서 본 심사를 진행, 우수작품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순위 결정을 하게 된다.

우수작품 시상식은 9월 개최 예정인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행사장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 대해 부산시장 상장 및 기념판을 수여하고, 부산국제건축문화제행사 기간에 부산시청 1층 지하철통로 및 자치구.군 등에 순회 전시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부산의 역사와 특성 등 부산다움을 실현할 수 있는 건축물을 발굴하여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도심 내 아름다움과 개성을 갖춘 멋진 건축물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대한 부산시민 및 건축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