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 디에떼 레인지후드 '출시'···소비자 니즈 고려한 기능 '눈길'
디케이, 디에떼 레인지후드 '출시'···소비자 니즈 고려한 기능 '눈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3.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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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생활가전 부품 납품업체에서 생활가전 완제품 제조사로 전환 '성공'

▲ 디케이(주)가 출시한 디에떼 후드레인지.

 삼성전자에 냉장고, 세탁기 등의 주요 부품을 공급해 온 디케이(주)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습기, 공기청정기를 시장에 선보인데 이어 올해 레인지후드도 출시했다.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에 위치한 디케이(주)가 요리 스타일에 맞춘 쿠킹 타이머, 꺼짐 예약, 필터 청소 알림 등의 기능을 추가한 '디에떼(d-ete) 레인지후드'를 출시했다. 가정 내 대표적인 공기오염 발생원 중 하나인 주방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데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디케이㈜는 디에떼 레인지후드를 지역 내 건설업체 및 주요 건설회사에 대량납품할 준비도 마쳤다. 또한 소비자와 공급자가 원하는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케이(주) 관계자는 “프레스, 금형의 전문성과 기술 노하우, 그리고 대기업에 납품하는 우수한 품질력을 자랑하는 레인지후드에 소비자의 요구(needs)에 부합한 기능을 개발해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더욱 다양한 디자인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디에떼 레인지후드를 선보인 디케이(주)는 지난 25여년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의 주요부품을 공급해 온 광주지역 대표기업이다.

특히 품질과 기술 우수성을 입증 받았을 뿐 아니라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2년과 2015년에 디에떼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를 독자 개발에 성공 생활가전 전문업체로 탈바꿈에 성공했다.

한편 디케이㈜는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을 통해 굿디자인수상, hit500 선정, 대한민국 우수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2015년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지역 최초로 인증 받은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