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백령도 국군장병 위문
김형오 의장, 백령도 국군장병 위문
  • 조상은
  • 승인 2009.09.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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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이 11일 백령도를 방문, 국군장병들을 위로하고 최전방 관측부대와 공군레이더기지 등 안보시설을 둘러보았다.

 

이날 오전 8시30분 국회에서 출발, 서울에서 육군 대형헬기 두 대편으로 백령도를 방문한 김형오 의장은 오후 5시30분 다시 국회로 귀경하기 까지 9시간여 동안 최전방 백령도 일대를 구석구석 살펴봤으며, 주민 대표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김의장 위문방문에 현지가 지역구인 박상은 의원을 비롯해, 공성진, 강성천, 이화수, 강석호, 박민식 의원이 동행했으며, 최거훈 의장 비서실장과 안병옥 입법차장,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핵실험과 최근의 임진강 사태 등 안보위협이 계속되는 속에 여러분들이 국방에 전념해 주고 있기에 후방의 국민들은 마음을 놓고 밤잠을 이루고 있다"면서 "최근 임진강 방류사건으로 무고한 시민들이 많이 희생됐다. 근본적인 책임은 북한에게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