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아파트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8일 1순위 청약 개시
직주근접 아파트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8일 1순위 청약 개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3.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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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광화문·상암DMC 등 중심업무지역 접근성 뛰어나 ‘인기’

   
▲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투시도.

서울 내에서 직주근접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가 지난 3일부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지하철 6호선 응암역 및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3호선 녹번역도 인근에 있다. 또,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통일로, 응암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광화문·상암DMC 등 중심업무지역으로 접근성이 높다.

특히, 단지와 가까운 상암 DMC는 현재까지 48개 건물이 완공됐고 476여개 기업, 4만 1078여명이 종사하고 있어 이에 따른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주춤한 부동산시장에서도 직주근접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한 이유는 부동산시장의 주된 수요층인 3040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아서다. 가까워진 직장으로 줄어든 출퇴근 시간만큼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도 업무접근성이 좋은 지역은 거래가 활발하다. 직장이 몰려있는 광화문·종로·여의도는 물론이고 상암DMC로 접근성이 좋은 은평구의 경우 2016년 기준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거래량이 5.4% 증가했다.

집값도 올랐다. 2016년 기준 전년도 대비 7% 상승하며 강북권에서는 세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분양성적도 좋다. 작년 12월 서울의 주된 업무지구인 종로구에서 분양된 '경희궁롯데캐슬'은 청약 당시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직주근접 아파트의 인기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역시 지난 3일 견본주택 개관 후 주말까지 3일간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당해), 9일 1순위(기타), 10일(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후 1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2일~24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8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84m²기준 3.3m²당 평균 1493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한편, 응암 10구역을 재개발하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13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에 46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으로,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 87가구 ▲84㎡ 343가구 ▲100㎡ 30가구로 구성된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높은 경사지에 지어진 아파트가 많은 응암동에서 평지에서 부터 시작되는 완만한 경사에 지어져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