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도시 환경 정비 실시··행복도시, 봄맞이 새 옷 단장
행복청, 도시 환경 정비 실시··행복도시, 봄맞이 새 옷 단장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7.03.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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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내 건설현장 중점 점검 나서···파손된 도로포장 정비 및 도로 세척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새 봄을 맞아 새 옷을 입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는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서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난 겨울 동안 강설과 제설 작업 등으로 오염된 생활환경과 도시 건설 과정에서 파손된 건설현장 주변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봄맞이 환경 정비는 ▲주요 도로 노면청소 및 중앙분리대․가드레일 등 도로시설물 세척 ▲도로포장 파손 및 변형 여부(노면 요철, 포트홀 등) 점검․정비 ▲시설물 안전성 확인 및 청결상태 정비 ▲공사현장 주변 자재정리 및 쓰레기․무단주차․가설울타리 등 정비 ▲비산먼지 억제시설(세륜․세차시설, 방진막 등) 설치․운영 ▲공사 차량 운행 행태(전용도로 이용, 속도 준수, 덮개 씌우기 등) 등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현수막 30개를 도시 건설현장에 내걸고 주민과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환경 정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지협소 등의 사유로 이면도로 활용이 불가피한 건설 현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전에 협의해 도로 편측의 덮개 시설과 자재실명제 표지판을 전면에 보이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행복청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건설현장의 자발적인 환경 정비를 유도해 깨끗하고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