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6년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대상 수상
용인시, ‘2016년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대상 수상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7.03.0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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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토교통부 우수기관에 이어 경기도로부터 대상 수상 쾌거

▲ 경기 용인시청 전경

[국토일보 우호식 기지] 경기 용인시가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행정건실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경기도에서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31개 시·군 대상 결과에서도 1등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가 건축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건축법 제78조’ 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평가는 녹색건축 활성화, 주민편의, 제도개선, 우수시책 등 11개 항목을 대상으로 분류하고 그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용인시는 평가 결과에서 3가지로 압축돼 대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설계도서 없이 전산파일로 심의하는 ‘종이 없는 건축위원회 운영’ 등 주민편의 시책을 추진해 건축행정 발전에 기여 ▲경로당 창호 교체 등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실시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 ▲‘건축종합상담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 등 ‘녹색건축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건축행정 건실화’에 노력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건축행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좀더 편리하고 앞서가는 건축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은 화성시가 불법광고물 시민보상제를 실시해 시민의 참여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 점이, 안양시는 빈집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쉼터로 활용한 점 등이 돋보인 것으로 평가돼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