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설정책, 새정부에 제안한다
대한민국 건설정책, 새정부에 제안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2.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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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비전포럼+건설기술인협회, 22일 건설정책토론회 개최

건설업계 최초 올 대선 대비 차기 정부 건설정책 비전 ‘3대 가치․15개 과제’ 논의
김종훈 공동대표 “초일류 인프라 구성 건설산업 부흥위한 비전 기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2017년 대선을 앞두고 건설업계 최초 차기 정부의 건설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설산업비전포럼(공동대표 김종훈, 권도엽, 이현수, 이상호)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김정중)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새정부에 제안하는 건설정책 방향과 과제’ 주제의 건설정책토론회를 개최, 대한민국 건설산업 미래비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건설포럼 대선과제 발굴 TFT는 지난 5개월간 연구에 매진, 지속 성장 가능한 건설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초일류 인프라를 통해 도시와 국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내용의 큰 비전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 반드시 다뤄져야 할 3대 핵심가치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15개의 실행 방안에 관한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세종대학교 김한수 교수는 ‘새정부에 제안하는 건설정책 방향과 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건설포럼 대선과제 발굴 TFT가 제안하는 3대 핵심가치 ▲지속 가능한 성장 ▲경쟁력 있는 도시와 한반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에 대한 내용과 15개 세부 제안 과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남궁은 명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호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복남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 이현수 서울대학교 교수, 천길주 대한중재인협회 부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층 토론이 이어진다.

건설산업비전포럼 김종훈 공동대표는 “새정부 구성에 앞서 보다 구체적이며 실용적인 건설 정책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유수의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설포럼 대선과제 발굴 TFT를 꾸려 몇 달간 연구에 매진해 온 만큼 이번 정책토론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번 제안되는 건설 정책이 대한민국 건설산업 부흥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