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영에셋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관리 서비스’ 예비인증 획득
(주)신영에셋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관리 서비스’ 예비인증 획득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2.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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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사업추진계획 이행실적·서비스 등 평가… 인증취득 시 인센티브 부여

   
▲ 10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 서비스 예비인증기업 간담회에서 신영에셋이 예비인증서와 인증마크를 수여받았다. <사진은 권대철 국토부 국장(왼쪽)과 정동희 신영에셋 상무(오른쪽).>

(주)신영에셋(대표이사 김성환)이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부동산 종합관리서비스에 나선다.

신영에셋은 10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예비인증 행사에서 “국토부로부터 예비인증마크와 인증서를 수여받았으며, 이 인증의 취득을 위해 관리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는 핵심기업과 둘 이상의 업체 간 연계 등을 통해 부동산 개발, 임대·관리, 중개, 평가·자문, 생활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일컫는다.

신영에셋은 (주)신영과 (주)신영홈스부동산중개법인을 연계업체로 선정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예비인증 업체는 부동산 종합서비스에서 제공되는 핵심 서비스에 따라 ▲개발관리형 ▲임대관리형 ▲거래관리형으로 나뉘며 신영에셋은 이 중 임대관리형으로 신청했다.

신영에셋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계열사 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회사를 발굴해 서비스를 연계·확대할 계획”이라며,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해 입주민 및 협력업체와의 소통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1년간의 예비인증 운영기간 동안 사업추진계획 이행실적, 서비스 제공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본 인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증을 취득한 업체에 뉴스테이 참여시 가점을 주거나 세제지원 추진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환 신영에셋 대표이사는 “주거서비스 관리 경험을 살려 한 단계 높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관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내 운영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2018년 1만 세대 관리를 목표로 임대운영 사업에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영에셋은 현재 서머셋팰리스서울 및 한남 힐사이드 등 928세대를 위탁받아 임대관리하고 있으며, LH뉴스테이 민간공모사업에 참여해 수주한 5,237세대를 임대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신영그룹이 ARA와 함께 신설동과 서초동에 개발 중인 임대주택을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