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오빌 “신축빌라 분양 택하는 중산층 증가… 주거비 절약으로 삶의 질 향상 꾀해”
오투오빌 “신축빌라 분양 택하는 중산층 증가… 주거비 절약으로 삶의 질 향상 꾀해”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2.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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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빌라 내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주거비 절약으로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중산층들이 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중산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한 결과에서는 지난 1990년 82만원에서 2013년 384만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중산층의 맞벌이 비율은 동 기간 15.1%에서 37.9%로 2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월세 비중의 경우 1990년 11.9%에서 2013년 12.8%로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전세 보증금은 동기간 890만원에서 1억 1천여 만원으로 13배 가량 불어났다. 이는 외형적인 소득규모는 커졌지만 주거비나 각종 생활비 등의 높은 지출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월세 및 전세 어려움으로 주택 구매의 어려움을 느낀 많은 이들이 주거난을 겪으면서 보증금이나 이자, 관리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신축빌라 분양을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빌라정보제공업체 ‘오투오빌’은 중산층을 비롯 많은 수요자들이 만족할만한 빌라 시세 정보를 공개했다.

중랑구 묵동 및 상봉동 신축빌라 분양은 49~78㎡ 면적에 평균 2억 3천 만원 전후로 거래 중이며, 면목동과 중화동 역시 크게 차이가 없었다. 강서구의 경우 공항동과 방화동, 등촌동, 화곡동을 중심으로 신축빌라 매매량이 급격히 늘었다. 이곳은 48~79㎡ 기준 평균 2억 5천 전후로 가격이 책정됐으며, 5호선과 9호선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다.

양천구의 경우 신월동과 신정동, 목동이 대표적인 수요 지역으로 꼽혔으며, 이곳은 편리한 도심 이동은 물론 우수한 학군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신축빌라 분양 문의가 늘었다.

해당 지역은 48~77 면적에 평균 2억 5천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광진구 신축빌라 중 중곡동과 구의동, 자양동은 48~77㎡ 기준 2억 8천에서 3억 5천 만원까지 분양 거래가 이뤄지며, 관악구 봉천동, 남현동, 신림동은 2호선 봉천역과 신림역, 4, 7호선 이수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광진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빌라 분양이 이뤄진다.

노원구 상계동과 중계동 신축빌라 분양 역시 지역 아파트와 비교 시 합리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으며, 이곳은 49~76㎡ 면적을 기준으로 2억 1천에서 2억 8천까지 다양하게 시세가 책정됐다.

이외에도 인천시 신축빌라 중 검암동과 부평동, 주안동의 경우 46~82㎡ 기준 평균 1억 6천 전후로 분양이 진행 중이며, 부천시 심곡동과 역곡동, 춘의동, 원미동은 49~78㎡ 기준 평균 1억 8천 선에 신축빌라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