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재외동포교육 지원에 EBS와 함께 나서
교육부, 재외동포교육 지원에 EBS와 함께 나서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7.02.0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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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콘텐츠 제공 및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 교육부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교육부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한국학교, 한국교육원, 한글학교(이하 재외교육기관) 등의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콘텐츠 보급 및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7일 대전 유성 호텔에서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재외동포의 교육을 위해 설립․운영 중인 총 75개의 재외교육기관 등이 그동안 겪은 ICT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EBS가 재외교육기관에 방송·인터넷 서비스 등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세계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재외교육기관의 학교교육 및 한국어(문화) 교육 사업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EBS가 축적한 질 높은 미디어(media) 자료를 재외교육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교육과의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식 부총리는 축사에서 “EBS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자료 제작 노하우를 재외교육기관에서 활용함으로써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용 콘텐츠를 전 세계에 수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