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발주하는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건설공사’ 등 총 14건, 695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집행되는 입찰 가운데 절반인 7건은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진행돼 전체 입찰규모(695억)의 30%인 20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발주건으로는 부산광역시 건설본부가 발주하는 ‘부산남항 물양장 확충사업’ 등이 있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건, 52억원 규모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4건, 317억 원 상당이다. 참고로 지역의모 공동도급 대상공사를 통해 155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세종특별자치시 321억원, 부산광역시 147억원, 충청남도 123억원, 나머지 지역이 104억원 규모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1건이 대형공사에 속한다. 해당 발주건은 321억원 상당의 행복청이 추진하는 '행복도시~공주 2구간 도로건설공사'이며,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 369억원과 수의계약, 5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될 시설공사 입찰내역(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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