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 사업 참여 안내’ 전자책 발간
‘녹색기후기금 사업 참여 안내’ 전자책 발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1.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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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내 기업 및 기관 사업참여 세부정보 제공 등 길라잡이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녹색기후기금(GCF) 사업 확산을 위한 안내서를 전자책(e-book)으로 발간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사업 참여 방안 안내’ 전자책을 발간하고 기재부 GCF 포털에 게재했다.

기재부는 지난 2015년11월부터 GCF 포털을 통해 GCF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으나, GCF 사업승인 절차가 생소해 국내 기업들이 GCF 사업에 대한 참여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내 기업․기관들이 GCF 사업 참여에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본 전자책을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GCF 사업은 인증기구가 사업을 개발, 사업대상국 국가 지정기구(NDA)의 동의를 받아 사무국에 제안하면, 제안된 사업에 대해 사무국의 검토를 거쳐 이사회의 최종 승인 이후 인증기구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기업․기관들이 GCF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산업은행 등 GCF 인증기구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인증기구는 CF의 인증을 받아 GCF 사업을 추진, 관리하는 기관으로 한국 산업은행 등 현재 48개 기구가 인증하고 있으며 국가지정기구는 개도국의 GCF 협력 주관부처로 자국내 GCF 사업 검토 및 의사소통 창구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전자책에는 GCF의 사업승인 절차, 주요 GCF 사업에 대한 사례 분석 등이 담겨 있으며, GCF 사업 참여방안을 크게 ▲조달절차 참여 ▲사업 개발 ▲재무적 투자 등 3가지로 제시했다.

이 전자책은 기획부의 GCF 포털 웹사이트(www.mosf.go.kr/GCF_Banner/popup.html)에서 볼 수 있으며 pdf파일로도 공개돼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기재부는 ‘GCF 사업 참여 방안 안내’ 전자책 발간을 통해 국민들의 GCF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의 국내 GCF 인증기구인 산업은행 등과의 협력을 통한 GCF 사업 참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