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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말·싱 고속철 사업 수주 '총력'···상부사업단 발족식 개최수출입은행·KDB산업은행과 금융자문 계약 연이어 체결
김주영 기자  |  kzy@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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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6  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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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상부사업과 하부사업으로 각각 분리 발주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실제 사업 수주를 위해 맞춤형 사업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직 만들기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총 150억 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위해 6일 ‘말-싱 고속철 상부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말싱 고속철 상부 사업단’ 발족식에는 국토부 최정호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관련 공공기관과 현대로템․KT․현대중공업․효성․LS전선․LS산전․삼표레일웨이․대아티아이 등 국내 대표 철도기업들이 참석했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사업은 앞선 2013년 2월 말레이시아와 싱가로프 양국 총리가 두 국가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에 합의한 후 약 4년에 걸친 논의 끝에 지난해 7월과 12월에 MOU와 기본협약을 각각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7월 체결된 MOU에서 말·싱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상부는 민자방식으로 진행하고, 하부는 재정사업으로 발주되는 것으로 구체화됐다. 양국은 올 하반기에 사업제안요청서(Request For Proposal)를 공고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측은 2015년 10월 하부 공사를 담당하는 건설회사 위주로 구성된 한국 사업단에 이어 상부 공사를 담당하는 차량 및 시스템 기업 위주로 상부 사업단을 새롭게 구성·발족하게 됐다.

한국 사업단은 지금까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위해 총 6차례에 걸쳐 국토부 장․차관이 현지에 수주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총 11차례에 걸쳐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고위인사 방한초청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 발족식에서 한국 상부 사업단과 수출입은행 및 산업은행간 금융자문(Financial Advisory) 계약도 체결한다. 경쟁국과 차별화된 한국형 재무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수출입은행은 정책금융을, 산업은행은 상업금융 부분을 각각 담당해 자문하게 된다.

여기에 국토부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국 고속철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코자 오는 11일 한국관광공사와도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KTX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KTX를 활용한 다양한 한국관광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사업이 분리발주됨에 따라 상부부분을 기술분야별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구성하고, 수은․산은과 금융자문 계약을 통해 한국 사업단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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