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현대건설, 기업대학과정 교육생 모집…건설취업난 돌파구 기대
[교육정보] 현대건설, 기업대학과정 교육생 모집…건설취업난 돌파구 기대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7.01.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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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건설 구직자들을 위한 실무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국비 지원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술교육원(옛 현대건설인재개발원)이 '2017년 상반기 기업대학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학과는 플랜트배관, 건설BIM, 건설공정관리, 플랜트전기계장 등의 1년 과정과 플랜트품질, Global HSE, 플랜트3D설계 등의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됐다. 개강은 3월 1일이며 실무진들로 구성된 맞춤형 실무교육과 현업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지원자격은 취업희망자(내국인에 한함)이며, 대학(교) 재학생일 경우 기업대학과정 종료 시 대학 졸업 가능한 자(월~금요일 수업이 가능한 학생)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1월 2일 오전 9시부터 2월 21일 오후6시까지다.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 → 서류전형 → 면접전형 → 결과발표 → 교육입교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을 실시하며, 면접시 제출서류는 구직등록필증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기간 동안 실습재료/중식제공과 함께 소정의 기술장려금(최대40만원/월)이 지급된다. 또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동종업계 건설사 및 협력업체 등 국내외 취업연계 교육특전이 주어진다.

입학문의는 현대건설기술교육원을 이용하면 된다. 건설워커 유종욱 총괄이사는 “건설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여파로 건설업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며 “현대건설기술교육원이 마련한 기업대학과정은 꽁꽁 얼어붙은 건설취업난을 뚫는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