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디자인 전문그룹 성장하겠다"
"세계적 디자인 전문그룹 성장하겠다"
  • 김광년 기자
  • 승인 2008.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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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건축, 윤세한 사장 " 신뢰기반 고객만족추구 가치실현이 목표"

신뢰 바탕 고객만족 추구... 가치실현이 목표

국내 설계기술력 주거부문은 외국기업 앞질러

 

  지난 90년 ‘인간과 자연을 생각하는 도시환경 창조’ 라는 기치를 걸고 창립한 해안건축은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창의적 과제 해결은 물론 최적의 공간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국내 건축디자인 선도기업이다.

 

350명의 설계 전문가들이 주거복합시설을 비롯해 복합상업시설 업무시설, 마스터플랜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회사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 해안건축은 가치가 있는 사업을 찾아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이 최고의 목표이죠”

이 회사 윤세한 대표의 경영철학이자 업무에 임하는 평소 소신이다.

 

해안건축은 최근 영등포 교도소이전사업 PF, 행정중심복합도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 대전역세권 국제현상공모 당선 등 내 노라 하는 세계 유수기업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앞선 설계기술력의 진수를 보여줘 그야말로 대한민국 설계수준을 한 단계 엎그레이드 시킨 화제의 기업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 윤 대표는 자신있는 어조로 말한다.

 

“ 이제 국내 설계기술력은 일부 전문부문을 제외하곤 일반분야 특히 주거부문에서는 외국기업을 훨씬 앞서고 있으며 무조건 외국기업을 쫒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선진 IT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면 건축설계능력 세계1위를 점유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그러나 윤 대표는 현행 현상설계 공모방식에 대해 모순점을 지적하고 있다.

 

즉 공모에 참여했다가 낙선되면 그대로 쓰러지고 마는 현실을 감안, 공모사업의 진행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우선 아이디어를 먼저 볼 수 있도록 참여제도를 간소화하는 보완대책이 절실하다고 그는 밝혔다.

 

이제 창립 18주년을 맞는 해안건축, 그에게 해안건축은 곧 삶이자 꿈의 상징이다.

 

세계적 디자인 전문그룹으로 성장하고 세계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미래 비젼이다.

 

현재 미국 뉴욕에 해외법인을 두고 중국을 비롯, 러시아, 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지에서 도시계획 및 설계를 추진하는 등 해안건축의 글로벌 경영전략 및 설계역량 강화는 계속되고 있다.

 

김광년 기자 / knk@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