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지역 연계 품앗이 진로캠프운영
울산시교육청, 지역 연계 품앗이 진로캠프운영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2.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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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2월 27일(화) 16:00 지역 연계 품앗이 진로캠프를 운영한 22개교 진로전담교사와 일반 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지역 연계 품앗이 진로캠프」연간 운영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역 연계 품앗이 진로캠프는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른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단위학교 진로전담교사 혼자서 진행하기 어려운 진로캠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 사회의 협력(인적물적자원)과 주변 학교 진로전담교사가 연계하여 일정별 지원하는 형태로 계획되어 연간 진행되었다.

지역 연계 품앗이 진로캠프의 운영 성과는 울산관내 중학교 17개교 3,765명, 고등학교 5개교 1,724명 등 22개교 5,489명이 교내․외에서 이루어진 진로심리검사, 기술명장특강, 미래의 직업세계 이해, 전문직업인과의 대화, 사랑의 연결고리 직업상담, 지역 특화산업 진로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의 진로탐색과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한 학생들의 사전․후의 설문조사에서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82%, 그렇지 않다가 18%로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성과 발표회 참여한 진로전담교사 이규환은 “지역의 사회의 다양한 진로자원과 주변 학교의 진로전담교사가 협력하여 학생들이 만족하는 새로운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일반학교에 우수사례가 공유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갖는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연계 품앗이 진로캠프의 우수사례를 일반학교와 공유하기 위해 학교별 운영 방업 및 우수사례를 모은 지역 맞춤형 진로캠프 운영사례집을 제작하여 관내 중․고등학교에 2부씩 배부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지역과 연계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