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앙중, ‘사랑의 생필품 전달식’
울산중앙중, ‘사랑의 생필품 전달식’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2.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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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울산 남구 울산중앙중학교(교장 박국이)는 12월 27일(화) 오전 10시, 교장실에서 지역사회복지기관에 ‘사랑의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생필품 모으기 행사는 몇 년전부터 매년 이맘때만 되면 중앙중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기부활동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울산중앙중은 지난 19일~26일까지 7일 동안 전교생 961명과 교직원 82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필품 10여 종류를 31학급에서 32개의 마대자루에 모았다. 이 ‘사랑의 생필품’은 본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인근의 복지기관인 ‘디딤돌 노인복지기관’과 ‘가온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울산중앙중은 수년 전부터 인성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1학기에는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인 ‘좀도리 쌀 나누기’로 20kg들이 31포대를 모아 복지기관에 기증하였으며, 2학기에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사랑의 생필품 모으기’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베풂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박국이 교장은 “학생들이 1인당 1개 이상의 생필품을 기부하는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주변의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며, 작은 나눔이지만 효와 나눔의 실천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도 올바르게 다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