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대행업체 종사자 송년 조찬 간담회 개최
금천구, 청소대행업체 종사자 송년 조찬 간담회 개최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2.16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10일 오전 7시 관내 식당에서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고가 많은 관내 4개 청소대행업체 종사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을 겸한 송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는 청소대행업체 종사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깨끗한 금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구에서도 청소대행업체 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금천환경 김재식 대표는 4개 청소대행업체 사측을 대표한 인사말에서 “청소대행업체 종사자들의 임금인상 등 처우개선을 위해 애써 주신 구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울러 노사간의 소통문화를 조기에 안착시키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함께 기여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금천환경 소속의 양삼종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금천분회장은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을 대표해서 “조합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한 구청장이하 구청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철저한 잔재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소대행업체가 될 것”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 청소대행업체 종사자 8명에 대한 유공 직원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