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건설, 초기 비용부담 줄이는 '비타500 프로젝트' 실시
문장건설, 초기 비용부담 줄이는 '비타500 프로젝트' 실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12.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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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초곡지구 지엔하임, 계약금 500만원·입주 잔금 2년 유예

문장건설은 ‘비타500 프로젝트’를 통해 경북 포항시 초곡지구 지엔하임의 계약금 500만원, 입주 잔금 2년 유예를 오는 30일부터 확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장건설은 지역 주택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전문 리서치업체인 오픈 서베이와 주부 리서치단을 통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파트 구입 시 계약금·계약 잔금(32%, 442명)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출이자 등 부대비용(35%, 484명), 기존주택의 매매 여부(29%, 40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적정 계약금을 묻는 질문엔 500만원대 이하(39%, 539명), 1000만원대(28%, 387명) 순으로 응답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장건설은 비타50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계약자는 분양가의 10%만 내면 2020년까지 자금 부담을 벗어날 수 있다.

문장건설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불투명한 가운데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같은 프로젝트를 시행했다"며 "현실적인 자금 부담으로 계약을 망설인 수요자를 위해 계약금과 잔금에 대한 이자 부담을 덜어 준 셈"이라고 설명했다.

◆ 잔여 가구 선착순 분양 중

이 아파트는 포항 초곡지구 8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558가구로 조성된다. 중심 상권·중앙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초곡지구는 동해안발전본부 건립과 초곡지구 내 초등학교 개교 확정 등 호재가 많다. 최근 발표된 동해안발전본부는 초곡지구 인근에 건설되며, 약 3만3000㎡의 부지에 경북도 해양항만과·수산진흥과·독도정책과 등 경북도청 소속 6개 부서 공무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KTX 포항역이 가깝고, 7, 28번 국도를 이요해 포항·성곡IC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포항공항과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고속버스터미널 이전 등이 예정돼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초곡지구 내 최초로 전용 59㎡와 게스트하우스를 선보인다. 단지는 4면 개방형으로 지어진다. 단지 내 조경은 국내 조경실적 1위 업체인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옛 삼성에버랜드)이 참여해 조성한다.

현재 일부 잔여 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