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月 전국 주택매매거래 10.3만건···전월 대비 5.3% 감소
11月 전국 주택매매거래 10.3만건···전월 대비 5.3% 감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2.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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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누계기준 96.4만건···전년 대비 12.8% 감소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올 11월주택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5.3% 감소하며 전국 10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11월 주택매매거래량이 10만 2,88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반면, 전월 대비 5.3%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월 큰 폭으로 증가했던 주택매매거래량이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총 96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8%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지역이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어난 반면 지방은 1.1% 소폭 감소했다. 특히 올 11월까지의 누계기준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8.0%, 지방은 17.8% 모두 감소했다.

한편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년 동월 대비 6.1%, 연립․다세대가 4.2%, 단독․다가구 주택가 2.2% 각각 증가했다. 다만 11월 누계기준으로 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16.2%, 연립‧다세대는 3.6%, 단독‧다가구는 7.9%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