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믿을만한 내진설계 ‘눈길’
KCC건설, 믿을만한 내진설계 ‘눈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12.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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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수요자 ‘내진설계’ 아파트 문의 급증

▲ 경주 황성 KCC스위첸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

지난 14일 오후 5시 20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가운데 내진설계가 적용된 건물은 33%에 불과하고 전체 건축물 기준 내진율은 6.8%에 불과했다.

특히 경주 지역은 내진 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노후 건물이 지진에 무방비로 노출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지진에 더욱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경주 건축사 사무소 소장은 "경주에서 내진설계 공법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경주는 지붕이 무거운 한옥이나 노후화된 1980년대 주택이 많기 때문에 지진에 상당히 취약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황성동에 거주하는 김모씨(51세)는 "지어진 지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이번 지진을 겪으면서 건물이 무너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진이 날 때 마다 서서히 건물에 금이 가고 있진 않을 지 걱정이라 내진설계가 적용된 경주 황성 KCC스위첸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정부는 과열화된 분양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주택 분양권 거래를 금지시키는 부동산 대책에 이어 아파트 잔금대출과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분할상환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를 내놓으면서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경주 부동산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투자는 그 어떠한 경제논리로 따지더라도 밀려서는 안 된다"라며, "경주 지역에 울린 안전 경고음을 무시할게 아니라 서둘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KCC건설은 경주 황성동에 '경주 황성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339가구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