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한강시네폴리사업 총력전
김포시, 김포한강시네폴리사업 총력전
  • 이경운
  • 승인 2009.08.12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한강신도시 사업와 연계 미래형 신도시 건설 박차

김포시도시개발공사 시행 쌍용예가 1천5백여세대 공급 등

오는 2013년 인구 50만의 미래형 신도시 개발에 전력하고 있는 김포시가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섰다.

현재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건설사업을 비롯 경인아라뱃길 사업,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김포공항-김포한강신도시 간 도시경전철, 양촌․학운 지방산업단지 등 작게는 수백 억 원에서 많게는 조 단위에 이르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가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김포시는 한강과 서해 바다를 끼고 있어 교통, 미래형 신사업과 자연환경, 문화레저 등 명품 신도시로의 입지를 바탕으로 미래형 신도시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강시네폴리스는 김포시와 김포시도시개발공사의 중점 사업으로, 지난해 5월 지자체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네폴리스 사업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한강시네폴리스(Cine-Polis)는 한강변과 인접한 김포시 고촌면 걸포동과 향산리 일대 총 2,710천㎡(약 81만평) 부지에 오는 2016년까지 2조2,870억 원을 들여 첨단영상문화도시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한강시네폴리스에 영상산업 클러스터, 스튜디오, 창작아틀리에, 마리나 시설,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영상문화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012년 1단계완공 후에는 문화컨텐츠 생산시설 및 지원시설이 들어서고, 2016년 2단계 완공 후에는 컨벤션,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 시나리오 제작부터 촬영, 편집, 유통을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김포시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는 한강을 중심으로 고양 한류월드, 파주 출판도시, 부천 애니메이션 영상문화단지 등과 연계해 김포시가 경기 서북부권의 문화중심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라고 있다.

한편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추진으로 김포한강신도시가 배후 주거 역할이 강조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올 하반기 대규모 분양계획이 잡혀있는데, 그 중에서도 김포시 대표 공기업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집접 시행하는 ‘김포한강신도시 쌍용예가’는 오는 10월 분양예정으로 21층 아파트 19개동 1,474 세대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 평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특히 일조량과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한 4Bay 평면에 가변형 벽체를 도입하는 등 설계 차별화는 물론 5년간 양도세 100%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