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공청회 15일 개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공청회 15일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1.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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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혼잡 낮춘 편안한 광역교통체계 구축 방안 논의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대도시권 교통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에 대한 관계기관․지자체․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경기연구원 컨소시엄 주최로 15일 대전 철도시설공단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는 관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2차 계획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수립되는 제3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은 수도권 및 지방 5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광역교통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광역 교통망 확충 및 체계 개선을 주요 골자로 했다. 

시행계획 연구용역 기관인 서울․경기 연구원 등 지자체 연구원은 그동안 ‘2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광역 교통의 현황․문제점을 분석해 공통 비전을 설정하고 지역 특성 및 통행패턴을 고려해 5개 대도시 권역별 목표 및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광역교통시설(광역도로, 광역철도, 환승시설, BRT 등) 확충계획 ▲광역교통 운영체계 개선방안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서울․경기 연구원의 설명을 시작으로 중앙대 이용재 교수의 주재로 대도시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교통 시설 확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관계기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마련한 뒤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안에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