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점검 완료
인천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점검 완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1.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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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관내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명주소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정확한 위치안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10개 군·구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달 초부터 2주간 교차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안전성, 설치 위치 적합성, 훼손 또는 망실여부 등에 중점적으로 살폈다.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은 총 21만5,400여개로 집계됐다. 이중 도로명판 2만 7,088개, 건물번호판 18만 3,854개, 기초번호판 4,265개, 지역안내판 163개, 지점번호판 90개 등에 대해 전수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점검결과, 훼손 및 망실 등이 확인된 시설물은 연내 정비토록 조치했으며, 교차로·이면도로·골목길 등 방향이 혼동되는 지역은 내년도 예산을 활용해 추가 안내시설물을 설치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은 세밀하게 관리하고, 안내시설이 부족한 지역은 추가로 확대 설치하겠다”며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없앨 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이 관광명소 등을 찾는 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이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