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 2300억 규모 해외건설 수주
대우자동차판매, 2300억 규모 해외건설 수주
  • 김영삼 기자
  • 승인 2009.07.22 11: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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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벵가지 도시, 공사 단독 수주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리비아 벵가지 도시 ZONE-6 Infrastructure Project’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300억 규모로 대우차판매 지난해 매출액(2조6517억)의 8.6%에 해당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대우차판매는 최근 인천도시철도2호선 등 7백억 규모의 공공사업 수주에 이어 금번 대규모 해외사업 건설수주로 침체된 건설경기속에서도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로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올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리비아 벵가지 시내 ZONE-6 구역의 전반적인 도시기반시설 교체 및 신설을 하는 공사로써 기존 시가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평가와 도시 디자인 및 기존시설 교체 설계와 함께 노후도로 해체 및 재포장, 상하수도.가스.통신 관로 및 맨홀 재설치, 가로수 등 도로주변 각종 시설을 재정비 하는 공사다.

 

대우차판매는 이번 공사의 발주처인 리비아 주택기반시설청 ‘HIB(Housing and Infrastructure Board)’와 7월 21일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공사기간은 48개월이고 현재 리비아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 박상설 사장은 “리비아 벵가지 공사는 대우차판매 공사수주중 가장 큰 액수의 대규모 사업이며, 계속해서 안정성과 수익성이 보장된 국책사업과 해외사업에 집중 공략하여 회사 매출신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