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앙바 동해 EXPO
D-100 앙바 동해 EXPO
  • 이경운
  • 승인 2009.07.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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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시설, 컨벤션센터 건립 등 ‘순항’

ANGVA 2009 동해엑스포의 전시관 조감도.

앙바 2009 동해 엑스포가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앙바 2009 동해 엑스포는 제3회 아시아·태평양천연가스차량협회 총회 및 전시회(이하 동해 EXPO, 10월 26일~30일)로 천연가스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행사이다.

D-100일을 맞아 지난 18일 김학기 조직위원장(동해시장)은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전시장 부스 판매를 비롯해 천연가스 인프라 시설, 컨벤션 센터 건립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동해 EXPO 개최를 통해 국제환경도시로써의 동해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시부스 참가등록은 국내외 14개국 55개 업체에서 164부스(61%)를 계약한 상태다.

또한 3일간 8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컨퍼런스도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과 세계천연가스차량협회 리치 코로디스 회장(미국), UNCRD(유엔지역발전센터) 대표 오나가와(일본) 등 3명의 기조연설과 46명의 논문발표가 확정됐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 인프라 시설인 LCNG 복합충전소도 8월말 준공을 목표로 한국가스공사에서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다. 복합충전소는 22.5톤(56,000)규모로 1일 120대의 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이 충전소가 준공되면 차량 개조사업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동해시에 등록된 승용차 중 1차적으로 100대에 연료장치 개조비용이 대당 100만원씩 지원된다.

천연가스차량 관련 주요 전시관은 9월 초 전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전시공간은 천연가스차량 관련 기업, 학회, 연구원 등 국내외 관계자들을 위한 전시구역으로 현재 67% 이상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민자로 건립되고 있는 컨벤션 센터도 80% 공정으로 진행이 순조롭다.

컨벤션 센터에서는 천연가스 및 천연가스차량, 엔진 관련 기술 및 운영, 정부 정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의 NGV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행사 조직위는 동해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이벤트를 오는 8월 6일 망상해수욕장에서 개최해 행사홍보 및 피서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