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막판 극적타협 ... "사측의 인사권.경영권 존중하고, 노조와의 단체협약 내용 인정"
2달 넘게 끌어 온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노조의 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 등 노사 간 갈등이 막판협상 끝에 원만한 합의와 함께 정상화됐다.
조합 운영위원회가 조합해산이라는 강경입장을 보이며 맞섰던 설비조합 노사는 가까스로 파산이라는 최악사태를 피하고 일단락된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30일 노사는 합의를 통해 " 노조는 대승적 차원에서 사측의 경영권과 인사권을 존중하고 사측도 공정한 인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사측은 해지한 단체협약을 철회하고 진지한 자세로 재교섭한다" 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 9, 30 / ik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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