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W 태양광시장 신규창출 등 태양광산업 육성방안 수립
정부는 한전 등 9개 에너지공기업과 2011년까지 신재생에너지분야에 약 3조원을 투자하는 제2차 신재생에너지 공급협약(RPA)를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RPA에 참여하는 공기업은 한전, 한수원 및 5개 발전사와 수자원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9개다.
□ 기관별 투자계획(‘09~’11년) (단위 : GWh)
총발전량 | 신재생에너지 발전량(비율) | 신재생에너지 투자(억원) | 연구개발 투자(억원) | ||
한수원 | 168,878 | 1,534 | (0.91) | 2,667 | 14.5 |
남 동 | 61,668 | 596 | (0.97) | 4,037 | 55.0 |
중 부 | 49,174 | 549 | (1.12) | 3,309 | 171.4 |
서 부 | 50,764 | 425 | (0.84) | 6,500 | 87.4 |
남 부 | 61,669 | 637 | (1.03) | 3,481 | 50.6 |
동 서 | 42,129 | 409 | (0.97) | 3,617 | 32.7 |
소 계(발전6사) | 434,282 | 4,150 | (0.96) | 23,611 | 411.6 |
한 전 | - | - | 583 | 518.5 | |
지역난방공사 | 7,568 | 232 | (3.07) | 1,318 | 14.9 |
수자원공사 | 2,981 | 2,981 | (100) | 3,717 | 36.5 |
합 계 | 444,831 | 7,363 | (1.66) | 29,229 | 981.5 |
이번 협약으로 이들 공기업은 신재생에너지보급을 최근 3년간의 투자실적(06~08년 6,059억원) 대비 5배 수준까지 확대하게 된다. 아울러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1,330MW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참여기관들의 최근 3년간 보급실적(201MW) 대비 6.6배 규모로, 2008년도까지 우리나라 총 누계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용량(2,292MW)의 58%에 달한다.
< 국내 태양광 시장 추이 및 전망 >
(단위 : MW) | |||||
구분 | ‘09년 | ‘10년 | ‘11년 | 합계 | |
사업용 | 발전차액지원제도 | 50 | 70 | 80 | 200 |
RPS 시범사업(신규) | 21 | 32 | 49 | 102 | |
소 계 | 71 | 102 | 129 | 302 | |
자가용 | 그린홈, 지방보급, 일반보급등 | 27 | 30 | 33 | 90 |
합 계 | 98 | 132 | 162 | 392 |
특히 2012년 도입을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의무제도(RPS) 조기 정착을 위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국내 태양광산업 육성 차원에서 태양광 분야에 3년간 총 102MW를 보급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RPA 협약으로 참여기관들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현행 0.8% 수준에서 2012년 1.7%까지 대폭 확대되는 등 보급률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원별 세부 투자계획(’09~‘11년) (단위 : MW)
구분 | 태양광 | 풍력 | 수력 | 연료전지 | 해양 | 바이오 | 기타 | 열설비 | 계 |
계 | 101.53 | 371.9 | 141.29 | 27.3 | 275.2 | 10.72 | 347.7 | 55.52 | 1,330.96 |
또한 산업형성단계인 국내 태양광 및 풍력산업 등의 육성에 긴요한 내수시장을 제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번 RPA체결로 내수시장 규모 등 단기적인 시장여건이 가시화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산업별 육성전략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로 ‘태양광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최근 산업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태양광산업의 성장기반 유지를 위해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내수시장을 창출 및 제공하고, 태양광보급이 국내산업 육성과 연결될 수 있도록 보급제도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RPA 협약 및 RPS 시범사업과 더불어 기존의 그린홈 100만호 사업과 연차별 발전차액지원용량 등을 모두 합할 경우 2011년까지 매년 안정적이며 계획적인 추세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태양광 시장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