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고속도로 등 교통호재 만발… 미래가치가 높은 ‘용인 동백’
GTX·고속도로 등 교통호재 만발… 미래가치가 높은 ‘용인 동백’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8.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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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디 동백 카바나 9월 분양… 68·71㎡ 특화평면 선보여

한 때 주택시장을 이끈 용인 동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대형 호재들이 내재되어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 받는데다 저금리 기조, 전세가 고공행진으로 실수요자들이 가세하면서 입지가 우수한, 살기 좋은 곳으로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용인 동백의 호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이다. 서울 삼성역과 동탄역의 중간 위치해 있는 용인역(가칭)이 분당선 구성역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GTX의 출발점인 동탄, 일산 등지에 비해 용인역 주변은 지금까지 부동산 시장에서 조명을 덜 받았던 탓에 GTX 개통의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내집마련과 동시에 투자의 기회가 될 것으로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용인시 기흥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가 성공적으로 분양되는 주요 이유가 GTX 수혜 단지라는 점 때문인 것 같은데, 동탄보다도 서울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용인역 인근지역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느낌"이라며 "이 지역의 개발호재 외에도 전세가 상승으로 서울이나 분당에서도 집을 알아보러 오는 방문객도 최근 들어 많이 늘어난 편"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동백 일대는 고속도로만 두 곳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 개선도 속속 진행 중이다. 앞으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용인 JCT를 이용해 강남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서울~세종고속도로개통으로 수도권과 세종시 등 주요 지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 마성IC 진입도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고 지역의 문제점이었던 기존 42번 국도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우회도로 개통예정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산업단지를 건설해 자족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도 대형 호재로 손꼽힌다. 용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용인테크노밸리는 지난 6월 첫 삽을 떴다. 처인구 이동면 일대 84만801㎡에 조성되며 LCD, 반도체, IT, 전기·전자 등 첨단분야 기업들이 입주해 2018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처럼 용인 동백이 주택시장에서 다시 부상하는 만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중 GTX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관심 대상이다.

대보건설은 용인 동백에 위치한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를 오는 9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24층, 총 284가구로 구성되며 동백 최초로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68, 71㎡로 지어진다.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는 용인 동백지역에서 최고가 아파트인 롯데 캐슬 1, 2단지와 함께 동진원 도시개발지구 총 3,054가구를 완성하게 된다.

바로 옆에는 중일초등학교가 위치해 대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뒤에는 동진원1공원이 있다. 또 이미 택지지구가 완성된 동백지구의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한 것도 장점. 한편 이곳은 9월초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청약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