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우선협상 돌입
김포시,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우선협상 돌입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6.07.2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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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운영 및 유지관리 위탁을 위한 90일간 협상단 구성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김포시가(시장 유영록) 지난 26일 서울도시철도공사(사징 김태호)와 김포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를 위한 우선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달 30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도시철도공사를 선정하고 협상을 위한 준비에 들어 갔다.
 
협상단은 김포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각각 3개팀(기술․운영, 유지관리, 조직․계약) 50여명으로 구성해 90여 일 동안 철도운영 및 유지관리에 대한 세부 협상을 진행한다.
 
이후 건설과정과 개통 전 2017년 2월경부터 정적동적시험, 11월경부터 무인자동화검증시험, 2018년 8월경부터 종합시험운행 등을 김포시와 함께 점검하게 된다.
 
시는 안전건설국장을 단장으로 2018년 10월 이전 운영준비와 시운전, 시설물인수인계, 조직관리, 지역인재활용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철도 개통후 안전, 보안, 관제, 환경, 방재, 교육 등 영업운전을 위한 운영시나리오 구축 협상도 진행된다.
 
박헌규 김포시 도시철도과장은 “김포도시철도 건설 과정에 운영사를 사전에 투입함으로서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고품격의 철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특히, 시민편익증진을 위한 기술자의 배치계획과 운영시나리오가 구성될 수 있도록 타 도시철도에서의 사고사례를 사전에 차단해 모범적인 김포골드라인이 구성․운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골드라인 전체 공정율은 57%이고 김포한강차량기지는 25%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