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8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결정
주택금융공사, 8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결정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7.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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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주머니 앱 활용 시 최저 연 2.38% 수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최장 30년까지 대출이 가능한 보금자리론이 여전히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지난 25일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8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40%(10년)∼2.65%(30년)의 금리가 적용되며, 안심주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경우 최저 2.38%까지 낮아진다.

또한 HF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도 연 2.50%(10년)∼2.75%(30년)가 그대로 적용된다. 아울러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에 예약하는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금리가 최대 연 0.3%포인트까지 내리는 효과가 있으며, 우대받은 이자를 연금으로 전환할 때 전환장려금으로 지급받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은 금리변동이 없음에도 금리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신용 등급에 따른 금리차등이 없어, 내 집 마련을 계획하시거나 현재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