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티앤테크
[2016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티앤테크
  • 국토일보
  • 승인 2016.07.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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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주)티앤테크  윤태홍 대표이사
국내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전문기업 ‘우뚝’

■ 기술·경험 바탕 터파기 현장 내구성 강화 ‘독보적’
■ 사내 기술연구소 운용 특허 등 차별화 기술개발 ‘자랑’

건설현장 내 공간 확보를 통해 시공성 향상에 힘써 온 토목전문기업인 (주)티앤테크가 ‘제11회 2016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년간 터파기 공사를 통해 느낀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실제로 티앤테크는 지난 26년간 자립형 흙막이 구조체 생산을 비롯해 연속벽체 연결체, 확장형 지반 보강장치 개발에 매진해 토목공사 시 현장의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쏟아 왔다. 그 결과, 내하체의 구조에 대한 특허출원 5건을 보유한 국내 대표 토목 전문건설업체로 성장했다.

티앤테크는 사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 및 연구개발(R&D)에도 나서며 기술경쟁력을 극대화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티앤테크가 차별화된 기술력 중 주목할 대목은 ‘자립형 흙막이공법(Stabilize pile Anchor Method)다.

이 공법은 토목공사 시 네일 내하체(TN-01,02)에 자립형 흙막이를 적용해 공사기간 단축과 원가 절감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 중인 버팀보 공법의 작업공간이 제약된다는 문제점과 앵커 및 네일공법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 공법을 통해 사업부지 내 대지경계를 침범하지 않도록 1~2m 안팎의 최소 부지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해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등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장점도 보유했다.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구조물의 진동, 온도, 습도, 응력 등을 항시 계측제어하며 유지관리에 나선 덕분이다. 이는 재난을 사전에 막기에 탁월하며 구조물의 수명도 파악해 유지보수 및 해체 시기를 보다 수월하게 파악할 수 있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티앤테크의 공법의 장점이 업계에 알려지면서 매출 상승세도 이어지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이밖에 티앤테크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6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과제로 선정돼 토목공사의 내구성을 한 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윤태홍 티앤테크 대표는 “26년 간 토목공사를 수행함에 있어 터파기 굴착공사 시 다양한 문제를 겪었으나 관련 기술이 부족해 직접 기술 개발에 나섰다”며 “최적의 구조 대안을 갖고 전문적인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를 통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