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20조 증가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20조 증가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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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시가총액 76.89% 차지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20조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635만5,099가구 시가총액은 1,685조6,27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전국아파트 625만9,614가구 시가총액 1,665조4,799억원 보다 20조1,473억원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 지역 시가총액이 전국 아파트의 76.89%에 달했다.

 

서울은 674조8,085억원을 지난 6개월 간 11조3,048억원 증가했다.

 

특히 서울 송파구가 4조3,163억원 올라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이어 강동구(3조3,463억원), 강남구(2조8,892억원), 양천구(2조2,265억원), 서초구(1조253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노원구(-1조502억원), 도봉구(-6,434억원), 관악구(-3,608억원), 용산구(-3,602억원), 강북구(-2,052억원)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94조2,822억원으로 4,415억원 상승했으며 경기도는 3조8093억원 하락한 526조9,854억원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역에서 과천시가 1조942억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화성시(9,052억원), 용인시(6,232억원), 의왕시(3,433억원), 평택시(2,492억원) 등 순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