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 동탄 메타2단계 사업 대책 논의
이원욱 의원, 동탄 메타2단계 사업 대책 논의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6.07.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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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달 중 매각공고 등 사업 재추진키로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동탄1 신도시 복합단지인 메타2단계 사업이 오는 7월 중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파이넨싱(PF)사와의 계약 해지 등 난항을 겪던 사업에 대한 대책을 LH가 마련한 덕분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을)은 지난 30일 LH 관계자를 만나 자리에서 동탄1복합단지 2단계 사업 보고를 받고, 원안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동탄1 복합단지 사업은 1단계로 주상복합단지를, 2단계 사업으로 숙박시설, 백화점, 미디어센터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1단계 사업은 이미 완료됐으나, 2단계 사업은 사업자체가 PF사인 포스코컨소시엄과 계약을 해지하는 등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원욱 의원은 “LH가 세운 도시계획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며 “LH는 동탄 주민과 약속한 내용을 지켜야 하며, 이를 위해 메타 2단계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도록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LH는 오는 7월 말에 매각 공고를 내는 등 2단계 사업을 서둘러 진행되도록 관련 절차를 밟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