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형성되며 주거 쾌적성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인 '건폐율'을 꼼꼼히 살피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건폐율이란, 대지 면적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주거지역은 종류에 따라 건폐율을 50~60% 이하, 준주거지역은 70% 이하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자치단체 조례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10% 내외의 차이다. 약 30~40%의 건폐율 내에서 건설사들 자율에 맡기고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법정 건폐율 안에서 높게 할수록 더 많은 세대수를 확보할 수 있어 유리하다.

하지만, 최근 주택시장은 건폐율을 점차 낮추는 분위기다. 최근 시장 분위기가 '주거 쾌적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함에 따라 빡빡하게 지어진 단지보다 건폐율을 낮춘 단지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아 꾸준한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건폐율이 낮다는 것은 단지 건물의 건축면적이 작고 공지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남은 공간을 다양한 조경시설과 휴게공간, 부대시설로 활용이 가능해진다. 또 동간 거리가 멀어 일조권과 채광·통풍은 물론 조망권 확보에도 유리하다. 여기에 동간 거리가 좁아 앞 동의 맞은 편 집의 내부까지 훤히 보여 사생활 침해가 발생할 우려도 적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건폐율 낮은 단지를 선택해 쾌적성도 높이고,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는 단지를 선호하는게 당연하다.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진건'이 건폐율 낮은 '친환경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진건'은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B-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128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6㎡ 228가구 △84㎡A 812가구 △84㎡B 159가구 △84㎡C 84가구다. 특히, 건폐율을 12.24%로 크게 낮춰 친환경 주거단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건폐율이 낮게 공급되는 단지들도 16%정도로 지어지는 것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또 앞서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했던 단지들 역시 13~15%대의 건폐율이 적용됐던 것과 비교해도 낮다. 낮은 건폐율로 확보된 넓은 공간은 약 41%의 풍부한 조경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특히 단지 내에 수공간으로 생태연못도 조성할 계획이다.

설계부분도 뛰어나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구성되어 채광과 통풍에 더욱 유리하다. 100% 지하주차장 설치로 지상에 차가 없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면적형별 특징을 살펴보면, 전용 66㎡형은 소형면적임에도 4베이로 구성되어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며 거실과 맞은편 주방에 모두 창이 있는 2면 개방형으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안방 역시 발코니와 드레스룸에 위치한 창으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안방 드레스룸, 현관 복도 펜트리 등 수납공간도 잘 갖출 예정이다.

전용 84㎡A형은 수요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펜트리 선택형 옵션을 도입한다. 1안은 'SPACE UP'형으로 대형 주방에 소형 펜트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수요자에게 적합하다. 2안은 'STORAGE UP'형으로 기본형 주방에 대형 펜트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기본 생활공간보다 넓은 수납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적절하다. 현관 신발장과 펜트리 역시 적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카페테리아, 경로당, 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입지도 뛰어나다. 단지 동측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위치하며, 근린공원 옆으로 문재산이 자리잡고 있어 공원과 함께 대형 녹지축을 형성, 진건지구의 녹지 프리미엄을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주변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모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202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한편 '힐스테이트 진건' 견본주택은 이달말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69번지(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