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파 이용 수중 구조물 표면상태 영상 확인 기법 개발
음파 이용 수중 구조물 표면상태 영상 확인 기법 개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5.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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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달의 신기술 제787호 지정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앞으로 수중 구조물의 표면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 대신 수중음파탐지기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문 잠수부가 아닌 작업자가 작업 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토교통부는 1㎒급 듀얼 소나(Dual SONAR)을 이용해 수중 구조물 및 하상부의 표면상태 영상을 취득하는 기법을 ’이달의 건설 신기술(제787호)‘로 지정했다. 건설 신기술 제787호는 음파탐지기인 ‘1MHz급 듀얼 소나”를 이용해 수중 구조물의 표면상태 영상을 취득, 구조물의 외관을 조사하는 기술이다.

이 신기술은 전문 인력인 잠수부가 수중에 들어가 초음파를 탐지하던 방식의 기존 기술에 비해 넓은 지역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고화질의 음파영상을 확보할 수 있어 진일보된 기술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건설 신기술 제 787호는 교각, 댐, 제방, 항만 시설물 등 다양한 수중 구조물의 안전진단 및 점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 내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