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문화놀이터’ 등 사회공헌 앞장
현대건설, ‘문화놀이터’ 등 사회공헌 앞장
  • 김광년 기자
  • 승인 2009.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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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일환 다양한 프로젝트 선보여

어린이 위한 문화놀이 확대 공급에 일익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의 나눔경영 일환으로 ‘문화가 있는 놀이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문화가 있는 놀이터 프로젝트 실시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9일 상계 동아불암아파트에서 개최한 뮤지컬.>

 

 

현대건설은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9일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서울지역 ‘문화가 있는 놀이터’를 배경으로 뮤지컬과 연극 등 창의성과 상상력이 넘치는 문화놀이 행사를 펼친다.

 

지난 9일 상계 동아불암아파트에서 처음 선보인 극단 성시어터라인의 ‘명랑토끼만만세’는 놀이터 조합놀이대와 기발한 소품 등을 활용해 어린이 관객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족 라이브 뮤지컬로, 답십리 동아아파트(16일), 북한산 힐스테이트1차(23일), 관악구 모래내공원(25일) 문화놀이터를 찾아간다.

 

6월에는 극단 사다리연구소에서 개발한 ‘코끼리 탐험대’ ‘거꾸로 집의 소방대’ 등 3개 프로그램을 문화놀이터 4곳에서 선보이게 되며, 7월부터 11월까지는 문화놀이 전문예술단체를 선정해 더욱 향상된 공연을 펼쳐 보이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의 무대가 되는 ‘문화가 있는 놀이터’는 지난 2006년부터 현대건설과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기획·개발한 신개념 디자인의 놀이터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SH공사의 임대주택, 관악구, 영등포구 등 24곳에 설치돼 있는데 놀이기구를 거꾸로 설치하거나 동물의 실제 모습을 최대한 살려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한편, 이전의 단조롭고 획일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나 놀이와 휴식, 교육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나눔 디자인’의 일환으로 ‘문화가 있는 놀이터’ 프로젝트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펼쳐오고 있는데, 지난해 ‘서울디자인올림픽’ 기간에 ‘거꾸로 놀이터’를 포함한 4개의 실물과 5개의 모형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달 ‘힐스테이트 나눔 디자인’을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성장까지 배려하는 인간중심의 주거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놀이를 활성화하는 한편, 역사와 문화가 깃든 주거문화를 창출하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