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AutoCAD 2017 출시
오토데스크, AutoCAD 2017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03.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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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3D 그래픽 성능 및 정확도 향상

   
▲ 오토캐드 2017 버전 화면. PDF 가져오기 기능으로 PDF 파일 내 형상을 도면에 불러와 오토캐드 객체로 작업할 수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오토데스크는 ‘오토캐드 2017(AutoCAD 2017)’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토캐드 2017 사용자들은 서로 연결된 데스크톱과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이전보다 빠르고 스마트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팀원들과 더 쉽게 협업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디자인을 설계할 수 있고, 새로운 기능과 제품 업데이트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2017 버전에는 사용자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PDF 가져오기’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PDF 파일의 형상이나 트루타입 텍스트(TrueType text), 래스터 이미지(raster image) 등을 오토캐드로 가져와서 작업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 데스크톱 앱은 오토데스크 애플리케이션 매니저(Autodesk Application Manager)의 대체 기능으로, 제품 업데이트와 학습 콘텐츠를 매끄럽게 전달해 사용자들이 오토캐드 2017 버전의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워크플로우에 지장을 주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 기반 오토데스크 제품들의 2015, 2016, 2017 버전에 대한 최신 보안 패치와 업데이트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버전은 서브스크립션 고객을 위한 업데이트를 비롯해 제품 관련 학습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캐드 LT 2017 사용자들은 DWG 포맷으로 디자인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가장 정확하고 독창적인 방법인 트러스티드DWG(TrustedDWG™) 기술이 탑재돼 있어 작업 내용을 안전하게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센터라인(centerline)과 센터 마크(center mark) 생성 및 편집을 보다 빠르게 직관적으로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선택한 대상의 형태를 이동시키면 센터라인과 센터 마크도 이와 함께 업데이트된다.

오토캐드 LT® 2017은 스마트한 2D 드래프팅 툴(drafting tool)을 제공해 문서 작업의 속도를 높인다.

오토캐드 LT 서브스크립션 고객들은 오토캐드 360 모바일 앱을 받아, 휴대폰이나 태블릿 PC로 도면을 보고, 작성/편집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텍스트를 추가 및 마크업(markup)하고 도면을 바꿀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에서 직접 디자인과 수정사항을 공유할 수도 있다.

해당 고객들은 1:1 글로벌 전화 연결 지원, 채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응답도 보다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등 오토데스크의 향상된 지원 혜택을 추가 비용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오토캐드 2017 및 오토캐드 LT 2017은 오늘부터 국내에 한국어 버전으로 제공되며, 월별, 분기별, 연간 등 사용 기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서브스크립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