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14번째 공공도서관인 '청덕도서관' 29일 개관
용인 14번째 공공도서관인 '청덕도서관' 29일 개관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6.02.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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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운영은 용인문화재단,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

 

▲ 청덕도서관 전경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용인시의 14번째 공공도서관인 ‘청덕도서관’이 착공 2년만에 오는 29일 문을 연다.

용인시는 기흥구 구성1로 44(청덕동 549)일대 뜨락공원내에 연면적 1980㎡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하는 청덕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청덕도서관에는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2만4,000여권의 장서(일반도서 1만4,000여권, 어린이도서 9,400여권, 비도서 394점 등)를 구비했다. 70여종의 정기간행물도 비치하며, 열람석은 174석을 갖췄다.

도서관 운영은 용인문화재단이 맡게 된다. 공공도서관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공연·전시와 독서가 어우러지는 시민맞춤형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 도서관이 개관하면 그동안 인근 도서관을 이용하던 청덕동 주민들이 보다 더 쉽고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서량을 늘리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운영해 시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