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관로 사업비 283억 확보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관로 사업비 283억 확보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6.01.1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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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로 정비사업 단계적으로 추진해 침수예방 및 하천수질 개선 박차

 

▲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전경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가 하수관로에 대한 사업비 283억 원(국비 198억)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침수예방과 하천수질 개선에 박차를 기할 전망이다.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전흥식)는 안산 주거지역 하수관로 정비공사(일동, 본오동, 사동, 고잔동, 연장 29㎞) 및 안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사업(연장 300㎞) 등 총 329km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도까지 총사업비 230억 원(국비 161억)을 투입해 부곡동, 월피동, 와동, 선부동, 원곡동 지역의 하수관로 25.3㎞의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총사업비 195억 원(국비137억)으로 안산스마트허브 하수관로 10㎞를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총 사업비 284억 원(국비 199억)을 투입해 안산시 관내 침수지역 해소를 위하여 하수관로 16.5㎞와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는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흥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하수관로의 기능을 회복함으로써 도시 침수 예방과 하천수질을 개선하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으며,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소는 시화 MTV 안산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안산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중개펌프장을 지난 5월 준공하고 24,000톤 / 日 규모로 안산하수처리장에 연계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