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 분야 VE 경진대회 접수 시작
국토부, 건설 분야 VE 경진대회 접수 시작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5.10.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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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비용으로 최고의 가치향상 추구

[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15년 전국 VE(가치공학) 경진대회’에 참가할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VE(Value Engineering)는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이다.

2008년에 처음 시작된 건설분야 VE 경진대회는 VE를 장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건설공사에 대한 VE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기관인 K-water가 주관한다.

참가자격은 2014년 11월 01일(전년도 경진대회 접수마감일)부터 금년 접수일 이전까지 VE를 실시하고, 설계자문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채택․승인된 건설분야(토목/건축/플랜트·환경분야) 프로젝트 이며, 각 발주청, 민간(건설업체, 용역업체)별로 2개 팀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된 VE(가치공학)는 11월 20일까지 심사(서류 및 설명회)를 거쳐 최우수상 2점 (공공1, 민간1)과 각 분야별 우수상을 선정하며, 11월 25일에 수상작 발표회와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시상하며, 금년에는 특히 본 경진대회 주관기관인 K-water에서 장려상 4점을 추가 시상하는 등 시상을 확대키로 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10인 내외) 전원을 외부전문가로 구성(출품작의 VE 검토조직에 포함된 관련기관 소속자 등 관계자는 배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VE컨퍼런스(한국건설VE연구원 주관, 정책·논문·사례발표 등)와 중소기업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신기술 배너 및 지식재산 모형물 전시를 통한 기술상담회를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어서,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의 관심과 참여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