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요트대회’ ‘화성 해양페스티벌’ 동시 개최
‘2015 국제요트대회’ ‘화성 해양페스티벌’ 동시 개최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5.07.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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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곡항과 궁평항 해양문화 선도지역으로 발돋음

▲ 킬보트 플리트레이스 모습-외국(이번 국제요트대회와 동일)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서해안 최대 해양 축제가 경기도 화성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궁평항이 해양 스포츠와 해양페스티벌로 해양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것이다.

‘2015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는 경기도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하고 ‘화성 해양페스티벌’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전곡항과 궁평항 일대에서 ‘화성 해양페스티벌’이 거의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그 동안에는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 주최하였지만 올 해부터 분리하여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단독으로 개최한다.

‘2015 국제요트대회’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와 요트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 경기도 요트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국제요트대회에는 한국, 중국, 미국, 캐나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태국 등 10개 국가 총 51여척의 요트와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일까지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이 대회는 세계 유명 선수들도 대거 참여하는 만큼 해양레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으로 증폭되고 있다.

전야제는 마리나 특설무대에서 31일 오후 5시 30분 개회식과 참가선수단 환영만찬으로 시작되며 참가요트 해상퍼레이드는 1일 오전 10시 전곡항~경기수역에서, 대회 경기는 1일과 2일 이틀간 제부도 앞 수역에서 펼쳐진다.

▲ 보트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

‘화성 해양페스티벌’의 경우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 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해양 및 육상 레저체험과 아마추어 및 동호회 해양스포츠 대회 그리고 문화 공연이벤트 등을 주 내용으로 열린다.

화성시 전곡항 일대를 메인 행사장으로 이용되며 해양레저체험 및 해양 스포츠대회를 열고 궁평항 일대는 체험행사장으로 이용하여 갯벌 및 생태체험, 어촌 향수 체험등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화성시 주최 ‘화성컵 2015 한중오션레이스’는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김포시가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중국에서는 래주시, 청도시가 출전한다.

이 레이스는 한국에서 중국까지 640km이며 3일간 대장정의 해양 마라톤이 펼져진다.

30일 전야제는 18:00~21:00까지 식전행사와 개막식, 화성컵 한중오션레이스 출항식, 축하공연, 엔딩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화성시 ‘화성 해양페스티벌’이 하루 먼저 전야제가 있는 만큼 경기도 ‘2015 국제요트대회’ 전야제도 즐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