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테클라코리아 박완순 사장
[인터뷰] 테클라코리아 박완순 사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5.06.22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공분야 3D BIM 적용 확산 총력”

“시공분야 3D BIM 적용 확산 총력”

Eco-system 구축 등 고객 서비스 지원 강화
10월 ‘Tekla User Day’ 개최… 성공사례 소개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철근 콘크리트 BIM 적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 분야의 Eco-system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콘크리트 분야의 2D에서 3D로의 작업 방식 전환을 시도한 진보적인 고객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내 철근 콘크리트 3D BIM 확산에 전력하고 있는 (주)테클라코리아 박완순 사장의 강성이다.

테클라코리아는 세계적 기업 테클라의 한국법인으로, 올해 철근 콘크리트 분야의 BIM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섰다.

이는 최근 국내 건설업계가 콘크리트 분야 워크 프로세스를 기존 2D 방식에서 3D방식으로 전환시키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고층 빌딩, 플랜트 공장, 아파트, 화력․원자력 발전소, 환경 수처리 시설, 교량 등의 분야에서 BIM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내 많은 기업들이 Tekla BIM을 콘크리트에 도입하고 있어 고객 니즈에 부합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는 박 사장은 “이같은 트렌드에 맞게 테클라코리아는 콘크리트 분야에서 3D BIM의 정착에 기여, 건설프로젝트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클라코리아는 Tekla 솔루션 제공을 위해 국내 개발사 네트워크 결성은 물론 국내 고객의 니즈 충촉을 위한 철근 콘크리트 관련 3rd Party 프로그램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국내 대기업을 주축으로 한 ‘슈퍼 유저 그룹’을 결성, Tekla BIM을 실제 프로젝트에 도입하기 위한 스터디를 지원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고객 요구 파악 및 반영을 위한 각종 간담회 개최, 고객 교육 실시하는 등 콘크리트 분야에서 BIM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콘크리트 분야의 BIM 활성화를 위해 3D로의 작업방식 전환을 통한 성공적인 사례들을 많이 발굴해야 된다”는 박 사장은 이를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Tekla User Day 2015’에서는
각 분야별 Tekla BIM 솔루션 도입 성공 사례를 발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테클라는 지난 1966년 설립,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세계적 기업으로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콘크리트 분야에서 BIM이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진보된 지원을 제공하며 BIM 정착에 기여, 프로젝트 효율화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히는 박 사장의 의지에 찬 말 속에서 국내 BIM 새로운 역사가 기대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