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Info]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 기법<2>
[Job Info]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 기법<2>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5.05.01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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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콘 잡

자기소개 프리젠테이션은 면접 시 필수 종목
자신 이름 각인․사람됨 알리는 등 인상 심어줘야

◆ 자기PR 프리젠테이션도 포인트가 있다 ◆ 

어떻게 자기를 상대방 마음속에 심어줄 수 있을까? 이 문제의 성패는 첫 대면의 인상에 의해 좌우된다. 어느 심리학자의 주장에 의하면, 인간이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인상은 처음 30초 동안에 90%가 결정된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별 호감을 못주는 사람일수록 첫 대면에서 자기소개가 서투르다. 거꾸로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사람은 그야말로 절묘한 기술을 첫 대면에서 발휘한다.

자기소개법을 우리들 주위에 있는 유능한 세일즈맨에 빗대어 생각해 보도록 하자. 그들은 첫 대면에서 정말 능숙하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상품을 팔기 전에 자기를 팔아라’는 말이 있다.

우선 재미있고 교묘한 화술을 구사해 상대방의 경계심을 푼다. 그런 다음 순식간에 자신의 좋은 인상을 상대방의 마음속에 강하게 심어 버린다. 어떻게 그들은 능숙하게 자기를 상대방의 마음속에 심어 놓을 수 있을까, 테크닉이라는 한 마디의 말로 지나쳐 버리기에 그것은 너무도 중요한 것이다. 그것의 본질은 바로 자기를 상대방에 심어주는 열의와 자세에 있다.

자기소개란 일종의 자기PR이다. 자기에 관한 모든 것 중에서 자기를 돋보이게 할 포인트를 잡아서 알려 주어야 한다. 취직시험 면접은 첫 대면에서 자기표현의 좋고 나쁨이 곧바로 결과로 나타난다.

자기소개 프리젠테이션은 면접에 있어서 필수종목이다. 표현력, 자기분석, 성격, 목표지향성 등 상당한 면접평가항목을 한 번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측은 자기 프리젠테이션에서 상당한 평가목표를 설정한다.

보통 자기 프리젠테이션을 해보라고 하면 실례와 함께 협조성이 있다. 리더십이 있다. 적극성이 있다는 등의 말을 직접 언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들은 기업 측에서 판단할 문제이다.

자기 자신이 직접 자신을 평가하지는 말아야 한다. 나는 이러한 인간이며 당사에 들어가 일을 하고 싶고, 또 이렇게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는 것을 면접위원에게 효과적으로 말하도록 한다.

자신의 전체적인 모습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며 솔직하게 말하는데, 말하는 시간은 3분 이내여야 지루하다는 느낌이 안든다. 따라서 자기PR을 효과적이고 전략적으로 상대방에게 어필시키기 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서 철저하게 자신을 파악한다. 뛰어난 점일수록 상세하게 분석하도록 하고, 가급적이며 친구나 선배들에게 자신에 대한 평가를 들어주는 것이 좋다.
▲ 장점과 단점을 파악했으면 장점을 부각시킨다. 구체적인 사실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간결하게 장점을 설명할 수 있도록 정리해야 한다. 이때 성격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화제를 고르는 것이 좋다.
▲ 지금까지 가장 열심히 했던 일이나, 감동적이었던 경험, 가장 빛났던 순간들을 정리한다. 이때 자신의 역할이나 일의 과정을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필요한 것은 그 일을 통해서 무엇을 배웠는지, 그 일이 자신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다.
▲ ‘이것만은 남에게 지지 않는다’, ‘이것만은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라는 자신의 전문분야나 특기를 강조한다. 잘할 수 있게 된 계기나 어려웠던 점, 노력 등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섞어가면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것이 좋다.
자기의 이름은 무엇이며, 어디서 사는, 학교는 어딜 다녔고, 하는 일은 무엇인가 등등 최소한의 줄거리는 있어야 한다.

첫째는 자기의 이름을 기억하게 해야 하고, 둘째는 자기의 사람됨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에피소드로 인상에 남도록 노력할 일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