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내년 2월부터 제품공급 방식 바꾼다
오토데스크, 내년 2월부터 제품공급 방식 바꾼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5.02.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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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제품 서브스크립션 기반으로만 제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오토데스크는 내년 2월부터 대부분의 독립형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제품의 신규시트를 데스크톱 서브스크립션으로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는 기존에도 소프트웨어에 기술 지원 서비스가 포함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서브스크립션 제품을 구입할 경우 계약기간 동안 추가 비용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고,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이 종료돼 연장할 경우에는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번 방침에 따라 오토데스크는 제품 공급을 서브스크립션 기반으로 계속 전환해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오토데스크 데스트톱 서브스크립션(Desktop Subscription)을 통해 고객들이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설치, 관리,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간제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여러 디바이스에서 접속 가능한 광범위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 앤드류 아나그노스트(Andrew Anagnost) 산업 전략 및 마케팅 부문 선임 부사장은 “서브스크립션으로 전환함으로써 사용자경험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데스트톱 서브스크립션(Desktop Subscription)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향상시켜, 클라우드 서비스와 한층 긴밀하게 통합하면서 파일 호환성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2016년 2월 1일 이전에 영구 라이선스를 구매한 오토데스크 고객은 해당 라이선스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메인터넌스 서브스크립션 (Maintenance Subscription) 고객은 서브스크립션 유효 기간 동안 계속해서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서브스크립션 (Cloud Services Subscription) 또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