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에이스건설(주)
[2014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에이스건설(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12.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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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대표 건설사 ‘자리매김’

지식산업센터의 대표 건설사인 에이스건설(대표이사 원수연)이 ‘2014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

에이스건설은 지난 1997년 서울 등촌동에서 ‘에이스테크노타워’를 브랜드로 내세우며 지식산업센터(舊 아파트형공장)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전국 28곳의 주요지역에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이 분야 전문기업으로 도약했다.

에이스건설의 지식산업센터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발전과 함께 하며 구로 금천구 일대 지식산업센터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에이스건설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에이스하이테크시티(2007년 입주)는 서울에서 가장 큰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영등포의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스건설이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결정적 이유는, 지속적인 상품 개선노력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태도 등 가장 기본적인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기존 중복도형 설계를 벗어나 독립형 중대형 평면을 개발해 지식산업센터 최초로 건축물 저작권을 획득했고, 덴탈존(Dental Zone), 에어컨 실외기실, 소프트코팅 유리 등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지식산업센터의 트렌드를 주도했다.

고객만족에 충실한 경영은 회사의 고속 성장으로 이어졌다. 연평균 매출증가율 21%를 기록하며 시공능력평가순위가 2000년 607위에서 2012년 74위로 수직상승했다.

건설업계의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사옥, 대구순환고속도로 6공구, 위례신도시 아파트 4공구 등 공공부문 수주와 더불어 창원 용원동 조합주택, 김포학운 산업단지 조성공사 등 민간부문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쌓고 있다.

최근에는 LH, SH 아파트를 수주해 공동주택 시공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용인시 이동면 천리에 ‘에이스 카운티’ 아파트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평면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로 호평을 받으며 아파트 사업진출의 안정적 교두보를 확보했다.

에이스건설은 첨단 벤처집적시설 분야에서 강점을 살려 지식산업센터 ‘No. 1’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더불어 다양한 사업 분야를 특화시켜 개척해 나가면서 명실상부한 종합건설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